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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雜報]東洋拓殖會社之記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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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중문판

1922년 7월 20일 (제1호)

[雜報]東洋拓殖會社之記略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4면
  • 단수 3단

[雜報]東洋拓殖會社之記略

滿洲為東方大陸之咽喉,土地之廣,四倍於韓,而物產之富,約爲十倍,是以日人之經營滿洲,較重於韓,而特以吞韓為吞滿之途徑,故韓先而滿次之,彼所設之東洋拓殖會社,為併吞兩地之最大■關,故其勢力,居總督府之上,名曰會社,而即一殖民政府也,西曆一九〇八年,日本總理桂太郎,設此會社,令資年團,募集股金一千萬圓,自政府所出三百萬圓,助其進行,募民移殖,自韓爲始,而至以詐欺及暴力,掠奪韓民耕地,以予日民,皆不憚爲之,該社勢力所及之地,韓人日以被逐,故有東拓來韓人退之謠,因復推廣於滿洲,而大著成績,則華人亦安得不蹈其轍乎,據最近調查,韓國全面積,合大小數千島嶼,月十二萬八千八百零八方里,而人口為二千餘萬,以列國人口分布律較之, 不及於白耳義和蘭,而略同於法國,印度希臘等國,較諸中國美國俄國,其稠密為倍屣,況以挽近七八年增加律而見之,平均人口約加三十二分之一,雖無日民之移殖,而惟韓族之增加,至百數十年,則人口稠密,為世界無類之分布律也乃日本置此會社,每年募千戶以上之移民,分配全韓各地,而真無田土家屋之自辦力者,自會社予以貸金,故募集之戶數,超過三倍,既又改正該社規則,屬第二種移民條,土地貸付貸金等,特從輕減,對移民之有良績者,予以特別保護,且授褒狀及賞品,以獎勵之 (未完)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4면
  • 단수 3단

[기타 소식]동양척식회사(東洋拓殖會社)에 대한 개략적 기록

만주는 동방 대륙의 목구멍과 같은 곳이며, 땅의 넓이는 한반도의 4 배이고, 물산의 풍요로움은 대략 10 배에 이른다. 그러므로 일본인들은 만주를 경영하는 일을 한반도보다 더 중히 여기고, 특히 한반도를 집어삼키는 일로 만주를 삼키기 위한 통로로 삼았다. 그래서 먼저 한반도를, 그 다음에 만주를 차례로 삼킨 것이다. 그들이 세운 동양척식회사는 이 두 지역을 병탄하기 위한 가장 큰 기관이다. 그래서 그 세력은 총독부 위에 군림하고, 이름만 회사일 뿐 실제로는 하나의 식민지 정부이다. 서력 1908년에 일본의 총리 가쓰라 다로(桂太郎)가 이 회사를 설립하여, 몇 년 안에 자본금 1천만 원을 모으도록 하였다. 가운데 300만 원은 정부가 직접 출자하여 그 사업을 뒷받침했다. 백성을 모집해 이주시킨 것은 한반도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나중에는 사기와 폭력에까지 이르러 한(韓) 민중의 농토를 빼앗아 일본인에게 넘기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이 회사의 세력이 미치는 곳마다 한국인들은 날로 쫓겨나고 있다. 그래서 ‘동양척식이 오면 한인(韓人)은 물러난다는 말이 돌게 되었다. 이 사업을 다시 만주로까지 확대하여 큰 성과를 올리게 되었으니, 그렇다면 중국인들 역시 어찌 그 전철을 밟지 않겠는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반도의 전체 면적은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섬을 합쳐 약 12만 8,808방리(方里)이고, 인구는 2천여만 명이다. 열강의 인구 분포율과 비교해 보면, 벨기에·네덜란드만큼은 못하지만, 프랑스·인도·그리스 등 나라들과는 대략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미국·러시아와 비교해도 인구밀도가 배가 되며 최근 7,8년의 증가율로 봐서 평균 인구가 32분의 1이 증가하였다. 일본인의 이주가 전혀 없다 하더라도, 한인(韓人) 만의 증가만으로도 백수십 년이 지나면 인구 밀도가 세계에 견줄 데 없는 분포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이 회사를 두어 해마다 천 가구 이상 되는 이민을 모집하여 한국 전역 각지에 분산 배치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토지와 집도 없어서 스스로 살림을 꾸릴 힘이 없는 자들에게는 회사에서 자금을 빌려주었다. 그래서 모집되는 이민 가구 수는 애초 목표의 세 배를 넘는다. 나아가 이 회사의 규정을 고쳐, 제2종 이민 조항에 속하는 이들에게는 토지 대부나 금전 대출 등의 조건을 특별히 완화했다. 그리고 이민들 가운데 실적이 좋은 자들에게는 특별한 보호를 더해 주고,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하여 장려하고 있다. (미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