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자료 선택

년대 선택

유형 선택

지역 선택

언어 선택

기간 설정

~

키워드

오류 접수

잘못된 정보나 사용 중 불편 사항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발견 즉시 삭제하오니 기입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자료 위치

자료명 上海時間之顛末

제목

작성자

내용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2023.09.15)』 제15조(개인정보의 수집·이용)에 따라, 오류신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필요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 1.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 오류신고 접수 및 안내 사항 고지 등
  • 2.수집 및 이용 항목 : 작성자
  • 3.보유 및 이용기간 : 1년
  • 4.동의 거부
    위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는 오류신고를 위하여 필수적이므로 위 사항에 동의하셔야만 오류신고 등록이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2항 제4호에 따라 거부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는 관련 업무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동입력 방지문자

캡차 이미지
새로 고침 음성 듣기

독립신문 상해 중문판

1922년 7월 20일 (제1호)

上海時間之顛末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2면
  • 단수 3단

上海時間之顛末

彈丸則誤中爆彈不發

逃避之路中丸而被捕

投彈總督府之後見別無影響更進一步日本及朝鮮大官意必舉皆暗殺今年二月二十一日又往上海與金若山相議將來之進行同志吳成崙邂逅相逢,適田中大將自非律賓到上海云故心獨欣喜乃取新聞上田中寫其面慣其面貌苦待幾日三月二十八日午後三時三十分聞彼上陸予帶爆彈一個短砲一柄吳成崙只帶短炮一柄即向埠頭吳成崙先發短砲巧彼彈丸不及田中只射在傍的英國婦人而殺之予亦投爆彈以火藥之不精不即爆發遂轉墜於水中,予見事至狼狽回身避走之時中國巡警馳入故予欲威脅向空發砲中警恐怖倒地乃自九江路向四川路走去時英人中丸婦人之夫急追發砲中 手足故躕躇不行英人之丸復中左胸予則倒地中西巡警多數追至遂為逮捕,裁判長又問爾向中警發砲之時非以殺害之心而故為者乎,被告冷笑曰與我無關之中國人萬無必殺之理只是威脅而已若曰放丸於田中則勿論欲殺向空發砲者乃是事實乃起身遂示當時發砲之狀態而笑之此時傍聼席亦有笑聲俱發,裁判長又問吳成崙之彈丸必中田中則爾無投彈之思乎,金答曰否成崙之丸難中我亦當以我之爆彈必投田中而後已,裁判長問狙擊田中大將之爆彈威力如何若轉投水中時猝然爆發則如何乎,金答道個爆彈投擲以後遇一分以上則不得爆發故投水之時都無關係,裁判長問那一個爆彈何處得來,金答亦自海參威輸入者而得於金若山者也,裁判長問欲殺田中之意何也,金答不管田中一個人而已必欲查殺日本之大官者也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2면
  • 단수 3단

상하이에서 있었던 일의 전말

그때 쏜 탄환은 빗맞았고,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달아나던 길에서 총탄을 맞고 체포되었다.

총독부에 폭탄을 던진 뒤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을 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본과 조선의 고관들을 모조리 암살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올해 2월 21일 다시 상하이로 가서 김약산과 앞으로의 행동 방침을 의논하던 중, 동지 오성륜(吳成崙)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마침 그때 다나카(田中) 대장이 필리핀에서 상하이로 온다는 말을 듣고 혼자 매우 기뻐하였다. 이에 신문에 실린 다나카의 사진을 오려 얼굴 생김새를 익히면서 며칠 동안 참고 기다렸다. 3월 28일 오후 3시 30분, 그가 상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폭탄 한 개와 권총 한 자루를, 오성륜은 권총 한 자루만을 휴대하고 곧바로 부두로 갔다. 오성륜이 먼저 한 발을 쏘았으나, 그 탄환은 공교롭게도 다나카에게 맞지 않았고 곁에 있던 영국 여성이 맞아 그녀가 죽게 되었다. 나도 폭탄을 던졌으나 화약이 품질이 좋지 않아 즉시 폭발하지 않고 물에 떨어졌다. 일이 낭패로 돌아가는 걸 보고 내가 몸을 돌려 피하려는 순간 중국 순경들이 들이닥쳤다. 나는 공포용으로 공중을 향해 총을 쐈다. 그랬더니 경찰들이 놀라서 땅에 납작 엎드렸다. 그 사이에 나는 쥬지앙로(九江路)에서 스촨로(四川路)방향으로 걸어갔다. 그때 총에 맞은 영국 여성의 남편이 급히 뒤쫓아와 쏜 탄환이 내 팔과 다리에 명중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틀거리게 되었다. 이어 영국인의 탄환이 다시 내 왼쪽 가슴에 맞아 나는 쓰러졌고, 중국과 서양 순경 여러 명이 쫓아와 결국 나는 체포되었다. 재판장이 다시 “그대가 중국 순경을 향해 쏘았을 때, 죽일 마음으로 쏜 것이 아니고, 일부러 위협만 하려 그리한 것이냐?”라고 물었다. 피고는 냉소를 지으며 “나와 아무 관련도 없는 중국인을 굳이 죽일 까닭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위협하려 했을 뿐입니다. 만약 다나카에게 쏜 것에 관해 말하자면, 말할 필요도 없이 살해할 의도였고, 공중으로 쏜 것 역시 실제로 공포용으로 그렇게 한 것이 맞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몸을 일으켜 그때 총을 쏘던 자세를 그대로 재연해 보이며 웃었고, 이때 방청석 여기저기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재판장이 또 “오성륜의 탄환이 만약 다나카에게 명중했다면, 그때는 폭탄을 던질 생각은 없었겠느냐?”라고 물었다. 김은 “아니오. 오성륜의 탄환이 맞았더라도, 나는 내가 가진 폭탄을 반드시 다나카에게 던지고서야 그칠 생각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재판장이 “다나카 대장을 노린 그 폭탄의 위력은 어느 정도였느냐? 만약 물속에 떨어졌을 때 갑자기 폭발했더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라고 물었다. 김은 “이 폭탄은 던진 뒤 1분 이상이 지나면 폭발하지 않게 되어 있으므로, 물에 떨어졌을 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재판장이 “그 폭탄은 어디에서 구해 온 것이냐?”라고 물었다. 김은 “역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들여온 것을 김약산에게서 받은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재판장이 “다나카를 죽이려 한 까닭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김은 “다나카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일본의 고관들을 모조리 죽이고자 하였습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