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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敵欲更加嚴備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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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중문판

1922년 7월 20일 (제1호)

敵欲更加嚴備耶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2면
  • 단수 2단

敵欲更加嚴備耶

哈爾濱來訊云日政府與朝鮮總督府及軍司令部協議結果擬籌一百三十餘萬以為擴張朝鮮國境警備之用自咸鏡北道及平安北道國境各都市至問島地方增加守備隊多建兵營預備多數武器以防不虞聞此等計劃尚未完成韓人獨立黨近與北滿及俄領居住之同志互相聯絡以謀大事其中血誠團沿海州韓族社會黨總會大韓獨立軍中央大隊等皆爲武裝團體現在廟街等地大募兵士凡十八歲以上三十歲以下者皆爲合格又一面多募軍備獨立黨首領崔慶洪範圖等進行此事甚形忙碌曾在日本武官學校優等畢業之金應瑞等亦參加該團指揮方略在韓倭軍司令部聞此急報訂於今年十月以内將邊境之防備籌備完妥云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2면
  • 단수 2단

적이 더더욱 엄중하게 대비하려 하는가

하얼빈에서 온 소식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조선 총독부 및 군 사령부와 협의한 결과, 조선 국경의 경비를 확장하는 데 쓰기 위하여 130여만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함경북도와 평안북도의 국경 각 도시에서부터 간도 지방에 이르기까지 수비대를 늘리고 병영을 많이 세우며, 다수의 무기를 준비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들은 아직 완전히 실행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한인 독립당은 최근 북만주와 연해주 등에 거주하는 동지들과 서로 연락을 취하며 큰일을 도모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혈성단(血誠團), 연해주 한인 사회당 총회, 대한독립군 중앙대대 등은 모두 무장 단체들이다. 현재 묘가(廟街: 니콜라옙스크나아무레)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병사를 모집하고 있는데, 18세 이상 30세 이하인 자는 모두 지원 자격이 있다. 또 한편으로는 군사 장비도 많이 모으고 있다. 독립당 지도자 최경, 홍범도 등은 이 일을 추진하느라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일본 무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바 있는 김응서(金應瑞) 등도 그 단체에 참가하여 지휘와 전략을 맡고 있다. 조선 주둔 일본군 사령부는 이와 같은 급보를 듣고, 올해 10월 이내에 국경 방비 준비를 모두 마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