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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印度之獨立運動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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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중문판

1922년 7월 20일 (제1호)

印度之獨立運動談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4면
  • 단수 1단

印度之獨立運動談

華盛頓通信云,今年以來,英國屬地之在運動,如火如荼,大有不可遏抑之勢,埃及一地,現已宣布獨立,印度内地,亦風潮洶湧, 惟以政府檢查郵電嚴厲, 真確詳細之消息, 不易外揚,外人但知其民族之不穩而已,即如最近發生之甘地氏之案,外聞亦不多知其詳情,近聞於在美學生某君(印度人)所言甘地氏,為印度之留英學生, 學成之後服務於南非等地,嗣鑑於異種人民,在英國政權之下之苦痛,乃棄其職務,回至印度,聯合同志,同謀顛覆英國政權之方法,迄今已有年亦,印度人民,崇拜其人格,對於其言行,奉爲圭皋矣,本年英太子赴日本,道經印度,孟買等處印人,發生示威運動,英國政府,以年來印度之反抗英人運動,甘地氏實爲其主謀,欲於根本上,為息事寧人計,對於甘氏,非有以處置之,不可,然以甘氏勢力之浩大,若操之過急,反將釀成巨變,於是姑用緩治之策,由法庭控甘氏以宣傳不穩言論,搖惑人心之内亂罪,判以六年之徒刑,禁之於獄中,藉使印度黨人,失其首領人物,而減少其活動之能力,當其判決之日,觀者塞途,印度人悲甘氏之遇,均爲之泣下,甘氏於宣告判決之時,曾對於法官,慷慨陳詞云,余於法庭及自身所抱主義之感想,態度至為嚴正,以為英國法律論,彼即受極刑,亦不為枉, 緣近年來,印度人民對於現政府制度,而表示不滿,實由彼之平日有以驚醒之,是故孟買等處之暴動,彼故不辭共咎,即法庭援律以判其罪,彼於法官,亦無所怨,惟英國對待屬地之不適合,實使有血氣者,不得不出冒險行動,於是乃歷述其自身從事反抗運動之歷史,以及英國在印度行政立法之種種不合,卒謂本人對於無論何官吏,私人絕無惡感,惟以英國政治,為害於印度人民,日烈一日,自身為義憤所激,乃從事於母國協力運動,因此獲罪,中心不疚,甘氏述畢,法官乃宣言判決,並謂甘氏之愛國及印度人之愛甘氏彼所深知,惟法律不能顧及犯罪者之人格,是以愛莫能助,但求拘禁其自由,使社會免於發生騷動之結果而已,證此數語,可見甘氏勢力之浩大,及英政府對付印度之困苦,不能徒以武力從事也,甘氏入獄之後,印度黨人,遂失其首領,然彼等倂不因此而灰其志願,所謂印度全國會議,仍發出佈告, 照原有之政策,進行其獨立之運動,即仍守其不用暴力之宗旨,但以和平消極之手段,排除英人之勢力,務使英國,覺悟其保守印度之無益,而自動的允許印度之獨立焉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4면
  • 단수 1단

인도의 독립운동에 대하여

워싱턴발 통신에 따르면, 올해 이래 영국 식민지들에서 일어나는 여러 운동은 불길처럼 거세게 타올라, 도저히 막을 수 없을 기세라고 한다. 이집트는 이미 독립을 선포하였고, 인도 본토 역시 격렬한 물결처럼 요동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우편과 전보를 엄하게 검열하고 있어, 정확하고 자세한 소식이 밖으로 퍼져나가기는 쉽지 않다. 외부 사람들은 그 나라 민심이 불안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이를테면 최근에 일어난 간디 사건만 해도, 외부에서는 그 상세한 내막을 잘 알지 못한다. 근래에 미국 유학생인 어떤 인도인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간디는 원래 영국에 유학한 인도인 학생이었는데, 학업을 마친 뒤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일하다가, 이후 서로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영국 통치 아래서 겪는 고통을 분명히 깨닫고, 마침내 그 직책을 버리고 인도로 돌아와 동지들과 힘을 합쳐 영국 통치를 뒤집을 방도를 함께 도모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는, 근래 인도에서 일어난 대영(對英) 반항 운동의 배후 주동자가 바로 간디라고 보았다. 그래서 사태를 근본에서부터 가라앉히려면, 간디를 어떻게든 처리하지 않고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간디의 영향력이 너무 크므로, 너무 서둘러 거칠게 다루었다가는 도리어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었기에 우선 천천히 다스리는 방책을 쓰기로 하고, 법정을 통해 간디를 ‘불온한 언론을 선전하여 민심을 동요시키는 내란죄’로 기소하여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감옥에 가두었다. 이렇게 해서 인도 측 인사들로 하여금 지도자를 잃게 하여, 그 활동력을 줄이고자 하였다. 선고가 내려지던 날, 보러 나온 사람들이 길을 가득 메울 정도였고, 인도인들은 간디의 처지를 슬퍼하여 모두 눈물을 흘렸다. 간디는 판결이 선고되는 자리에서, 판사에게 이렇게 열정적으로 말하였다. 나는 법정과 나 자신이 품은 신념에 대해 매우 엄정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 법률로 논한다면, 내가 설령 극형을 받는다 해도 억울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근래 인도 민중이 현 정부 제도에 불만을 드러내게 된 것은, 사실 내가 평소에 그들을 깨우쳐 온 데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뭄바이 등지에서의 폭동에 대해서도, 나는 그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을 피하지 않겠다. 법정이 법률을 근거로 나에게 죄를 선고하더라도, 나는 판사에게 아무런 원망도 품지 않는다. 다만, 영국이 식민지를 대하는 방식이 부당하기 때문에, 피 끓는 사람이라면 모험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일 뿐이다. 이어서 그는 자신이 반항 운동에 참여해 온 과정과 영국이 인도에서 펴 온 행정·입법상의 온갖 부당한 점들을 차례로 서술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은 어떤 관료에게든, 어떤 개인에게든 전혀 악감정이 없으며, 다만 영국의 정치가 인도 민중에게 끼치는 해악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고 생각할 뿐이라고 말하였다. 자신은 그 의로운 분노에 자극을 받아 조국을 위한 협력 운동에 나섰고, 그 때문에 죄를 얻었을 뿐이며 마음 한가운데에는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 간디가 이 말을 마치자, 판사는 곧 판결을 선고하면서, 간디의 애국심과 인도인들이 간디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신도 깊이 알고 있지만, 법이라는 것은 범죄자의 인격까지 고려할 수는 없기 때문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어찌할 수 없으며, 다만 그의 자유를 구속하여 사회에 소요가 생기는 결과만은 막고자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몇 마디 말만 보더라도, 간디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영국 정부가 인도를 상대하는 데 얼마나 곤혹스러워하고 있는지, 단순한 무력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간디가 투옥된 이후, 인도 측 인사들은 곧 지도자를 잃게 되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뜻이 꺾인 것은 결코 아니었다. 소위 인도 전국회의는 여전히 포고문을 내어 종전의 방침대로 독립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즉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그 원칙을 계속 지키며 평화적이고 소극적인 수단만을 사용하여 영국의 세력을 몰아내고자 함으로써 영국이 인도를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이 아무 이익이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 마침내 인도의 독립을 자발적으로 허용하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