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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日人在青島之蠻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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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중문판

1922년 7월 20일 (제1호)

日人在青島之蠻橫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3면
  • 단수 1단

日人在青島之蠻橫

日本政友■之四處橫行,早為中外所側目,如在青島大連等地,密販國土,迫害華人等事,無不藉其多數之威力,以壓迫中外,近日伸蠻橫之手於青島,引起絕問題,當起魯案綱目之交涉,並在京師,關中日委員會進行之中,而政友會竟蔑視條約,妄作妄爲,■人知之蟊賊也,■大阪每日新聞東京電話云,際此山東問題,細目協定正在進行之時,青島經濟界之混亂,乃■陷於險惡,以中日合辯之青島交易所言之,中國方面之交易人,殆已全部停■,而政友會代■士二人,竟於此時為援助青島企業信托公司,及交易所之不發合倂,而來青島,並以政友會之名,威壓官民,使同胞金益相份,也度招中國商人之反感於山東同胞之問題解決上,預料必生莫大之所發,不看政友會秉火打劫之手段,竟伸至山東,發生荊棘云

  • 소장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기사유형 사설
  • 면수 3면
  • 단수 1단

칭다오(青島)에서의 일본인의 횡포

일본 정우회(政友會)가 여기저기서 제멋대로 설치는 모습은 이미 중국과 외국 모두의 눈총을 받아오던 일이었다. 예를 들어 칭다오나 다렌 등지에서 아편을 몰래 유통시키고, 중국인을 박해하는 일 등은 하나같이 그들이 의회 다수파라는 위력을 빌려 중국과 외국을 함께 압박해 온 것이다. 근래에는 또 그 난폭한 손길을 칭다오에까지 뻗쳐, 엄청나게 큰 문제를 일으켰다. 지금 이른바 산둥문제(魯案)의 큰 틀을 두고 교섭이 진행되고 있고, 동시에 베이징에서는 중·일 위원회가 회의를 하는 중인데도, 정우회는 조약을 깔보고 제멋대로 날뛰니, 참으로 누구나 아는 해충 같은 도둑떼라 할 만하다. 오사카 매일신문 도쿄발 전화 기사에 따르면, 이 산둥 문제와 관련한 세부 협정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그때 칭다오 지역의 경제계는 혼란에 빠져, 이미 매우 험악해졌고 중·일 공동 경영의 칭다우 거래소만 놓고 보더라도, 중국 측 거래인들은 거의 전원이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정우회 소속 대의원 두 명은 바로 이때 청도기업신탁회사와 거래소의 불법 합병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칭다우에 왔고, 정우회라는 이름을 내세워 관료와 민간을 동시에 압박하여, 사태를 더욱더 복잡하게 꼬이게 했다. 이로 인해 중국 상인들의 극심한 반감을 사게 되었고, 산둥문제의 해결 과정에도 필연적으로 거대한 장애가 생기리라는 점이 예상된다. 뜻밖에도 정우회의 ‘불을 들고 약탈하러 다니는’ 식의 수법이 끝내 산둥에까지 뻗어 와 온갖 가시덤불 같은 난관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