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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洪領의 國恥演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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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26년 9월 3일 (제192호)

洪領의 國恥演說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평론/기고
  • 면수 14면
  • 단수 3단

洪領의 國恥演說

열일곱해 前 오날이 우리 國民의 가장 奇恥大辱을 이분 그날임으로 우리는 그날을 잇지 말자는 約束에서 해마다 그것을 紀念하게 됨이 아니오니가 참으로 紀念치 아늘 수 업는 오날이요 그러나 十七年前 오날을 紀念하는 우리는 모든 環境과 進行의 程度가 何等의 發展이 업슬 뿐더려 우리의 恥辱은 더욱 말할 수 업는 地境에 잇슨즉 十七年 이하로 갓흔 우리난 今年今日이 곳 우리의 國恥日임애 何暇에 往事를 紀念할 餘地가 잇겟소 百千載以來에 久遠한 歷史난 말도 말고라도 最近 六十年 동안 우리의 歷史난 無數한 國恥中의서 먹고 자고 늣기고 울든 우리들이 아니오 그것을 드름애 난 實노 마음이 아플 뿐더러 여러분의 임의 잘 아시는 바임으로 고만두거니와 無數한 이 國恥를 總決算하든 날이 곳 庚戌 八月二十九日이며 全民族의 生命이 死刑執行에 官言을 밧돈 날이 이날이올시다 얼마나 沈痛하며 얼마나 悲憤하오 一國의 興하고 亡함이 恒當因果律의 定例의 依하야 決着됨으로 그 興함이 興하든 그날에만 잇지 안코 亡함이 亡하든 그날에만 잇지 안소 반다시 由來의 原因이 必然의 結果를 오게 하난 것이오 그럼으로 自己의 罪惡이 自己를 滅亡케 할 분이며 自己의 功能이 自己를 興旺케 할 분인즉 其興其亡의 모든 因果난 自己를 놋코 어대 가 求하겟소 오날을 紀念하는 우리들은 오날을 中心으로 한 立脚地에서 切實한 覺悟로써 往昔의 罪惡을 懺悔하고 將來의 復活을 策進함이 至重한 使命이 아님니가 우리의 往昔의 罪惡이 許多하지만 分裂이 罪惡애 읏듬이오 將來의 功能이 無數하지만 結合이 功能의 머리가 되는 것임애 한번 난호고 한번 合함에 興亡의 數가 辨明될 것이오 蔽一言하고 우리는 民族的 大結合이 獨立運動의 基礎가 될 것이며 이 基礎를 爲하야는 第一步로 集合運動이 開始되여야 할 것이오 如斯한 우리 運動에 大範疇에서난 이에 抵觸되난 무엇무엇을 다 犧牲치 안으면 안될 것이요 八年 동안 獨立運動의 結晶이 한갓 分裂

뿐이라 하면 늙고 절문 사람을 헤일 것 업시 依然히 莫大한 罪惡者自認치 아늘 수 업소 나난 간절히 願함니다 우리의 結合이 하로라도 成立됨을 보면 그날에 죽드라도 餘恨이 업소 나난 다시 鄭重히 한 말을 더하고 저함은 革命方略의 原理나 世界의 潮流나 우리의 環境과 勢形에서 大結合 大組織의 黨的運動이 우리의 獨立을 促成식히난 運會에 잇슴을 切實히 覺知한 우리들은 오날노부터 이것을 決行하기로 盟誓한 우에 가장 意味 깁흔 이날을 紀念하시기를 비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