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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皆主義의 提案
「皆勞」「皆兵」「皆合」
오늘날 우리 獨立運動의 威勞와 一般民心의 興奮이 三一宣書當時에 比하야 有退無進한 것 가틈을 볼 때에 獨立運動者로서는 누구나 다 悔悟의 늣김을 가지지 아늘 수 업스며 또한 將來方針에 對하여서도 다 가치 相當한 硏究方案이 잇슬 줄로 밋거니와 筆者는 이에 對하야 우리가 맛당히 굿게 決心하고 힘써 實行하여야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바 「三皆主義」에 關하야 所懷의 一端을 陳述하야써 同志諸賢의 贊同을 求하려 함니다
첫재 「일하기 실흔 者는 밥먹지 마라」「일하지 안는 者에게는 밥주지 마라」 함은 我國에 古訓이오 今古에 眞理임니다 昔日에 「遊衣遊食의 民」이 만든 우리는 今日에 「無衣無食한 境」에 이르럿습니다 有産階級의 搾取로 因함임닛가 外來勢力의 侵略으로 因함임닛가 勿論 그의 큰 原因은 그것에 잇슴을 누구나 다 아는 바임니다마는 져 亡國의 猶太民이 到處에 致富하고 또 弱國의 中華人이 擧皆가 治産하는 것을 보면 各其民族의 職業觀念의 强弱과 勞働技能의 程度가 크게 關係 잇슴을 알 수 잇다 함니다 우리는 自來이 職業觀念에 엇지나 薄弱하엿든지 甚至於「놀고 먹는다」는 말을 자랑삼아 하엿스며 그리고 國民指導級에 잇든 所謂兩班이란 것은 차라리 굴머주글지언졍 비러(職業)는 하지 못하는 것으로 다 아리와습니다 그리하야 一般 이 勞務
에 關한 智識技能을 베호랴 하지 아니하엿슴니다 그러니 엇지 職業을 가질 만한 能力이나 機會가 잇겟슴니가 그래서 우리는 經濟方面에는 智識잇는 引導者를 가지지 못하엿슴니다 오늘날 이와 갓흔 生活難에 빠졋지만 이른바 先進의 演說에나 新聞紙上論文은 오직 그 救濟方法이 根本的解決에 잇슴만을 高調할 뿐이오 實際的生活方途나 또 職業技能을 指導하는 것은 遺憾이나마 만히 보지 못하엿슴니다 勿論根本的解決이라야만 할 것은 두말 할 必要도 업슴니다 그러나 만일 各個人人이 生活獨立의 智識技能이 업스면 비록 一朝에 우리의 獨立을 成功한다 하드라도 空産國의 均富를 夢想함은 너머나 可憐하다 함니다
져 印度獨立黨領首깐듸는 至今도 오히려 몰레질을 하야 國産獎勵를 몸소 模範的으로 實行한다 함니다 그리하야 年前印度議會에서는 「每月四千碼以上紡紗를 하는 者라야만 選擧權을 가진다」는 決議案을 通過하엿다 함니다 우리는 上下男女를 勿論하고 사람사람이 다 一種以上의 職業을 가질 만한 專門的智識이나 技能을 修得하야써 自働自食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겟슴니다 이것이 「三皆主義」의 其一인 國民皆勞主義임니다
둘재 「獨立運動者라면 다 戰線에 나선 兵丁」임니다 萬一出戰한 兵士로서 그 立脚한 處地가 戰場인 줄을 모르거나 또 그 自己身分에 必要한 素養이나 準備가 업섯다 하면 不問可知敗亡할 것은 免치 못할 일임니다 韓滿國境에 軍備를 加重하는 것이나 甚至於學校에 現役官軍을 派遣하야 生徒에게 軍隊訓鍊을 가르치는 倭敵의 軍備政策을 보면 民族의 武裝이 그 얼마나 必要함을 알 수 잇슴니다 假令他日에 天下가 一家되야 武器를 깨트려 農具를 만든다 하더래도 露農露西亞의 赤衛軍이 그 數를 增加치 아니할 수 업는 오늘날에는 實力업는 民族은 죽어진 송장이오 武裝 못한 民族은 불상한 魚肉이 될 뿐임니다 或者 우리도 이것을 모르는바 아니지마는 事情이 不許하니 奈何오 하는 者 잇스리다마는 누구던지 다 「나는 戰線에 나선 獨立軍」이라는 精神이 頭腦에 徹底하면 어느 程度까지는 軍事智識을 修得할 수 잇슴니다 野球蹴球를 擊劍柔術로 代行함이 自體發育에 差等업고 戀愛小說이나 放浪詩集을 戰術學이나 步兵操典으로 換讀함이 時間에 不經濟안됨니다 飛行術 베홈이 그닷 어려운 일 안이오 軍官學校入學에 길 업는바 아님니다 文弱으로 亡하엿느니 廉價의 文士가 輩出한들 歡迎할바 안이오 「强力은 正義라」하는 이 世上에는 武道 놉흔 丈夫를 推算함니다 우리 民族은 自古로 「고기갑 하고야 죽는다」는 勇敢한 民族임니다 銃업거든 徒手로라도 兵式敎鍊 베와둠이 緊要하고 數人同行에 步調를 갓치함도 一種兵式이오 한번 후려 때리면 卽殺식힐 만한 굴근 短杖을 만드러 지픔도 膽力 기루는 한 方法이 됨니다 食卓을 對하면 軍中聚飯으로 알고 閨中에 누어서도 陣營露宿을 생각하야 武風을 崇尙하고 兵學에 힘써서 各其獨立軍된 天分을 다 하여야 되겟슴니다 이것이 「三皆主義」의 其二인 國民皆兵主義임니다
셋재 「合하면 커진다」 함은 事物에 原則임니다 오늘 우리 社會에는 民族主義運動과 社會主義運動의 二大思潮가 잇슴을 杞憂하는 이가 잇슴니다 그러나 그 眞相을 차자 보면 우리 나라에 이러난 모든 運動은 名稱은 서로 다르다 하나 實體는 다 一元이니 이는 卽 우리의 處地와 國情이 他邦에 그것과 不同하야 生活보다 道義的觀念으로 國權을 차즈려는 民族主義오 國權을 차즌 뒤에 新生活을 다 함게 實行하랴는 社會主義임니다 民族의 政權回復이 업시 社會主義를 實行치 못할 것이오 社會主義를 떠난 民族運動이란 無意味한 것임니다 我國에 幾個大地主義除한 外에 一般이 貧民이오 民族運動의 多數가 또한 第四階級이 아님닛가 일에 先後가 잇슴으로 오직 今日에는 民族革命에 專心專力할 뿐이오 獨立을 完成하는 날에 新理想樂園의 建設은 彼此 갓흔 主張임니다 그럼으로 우리의 이 運動은 民族社會主義運動이라 이름 함이 切當함니다 이는 우리의 處地와 國情이 우리 民族의 大同團結을 爲하야 自然히 이 二大思潮를 合流幷進케 함임니다 그런즉 思想이 이미 一致하고 順序가 또한 一定되니 手段과 方法은 從長取擇하려니와 全民族이 한 旗幟下에서 한 目的을 向하야 幕進게 된 것은 무엇보다 多幸한 일임니다 「三皆主義」의 其三인 國民皆合主義가 卽 이것임니다
國民이 皆勞하면 富하고 皆兵되면 强하고 皆合하면 大함니다 富하고 强하고 大하야 天下에 何物를 두려워하며 何事를 일우지 못히겟슴닛가 그러나 理想과 實行이 幷進치 못하면 일흠 조흔 虛僞에 不過함니다 虛僞懶惰猜忌陰害의 惡習을 버리고 務實力行同情互助의 精神으로써 이 三皆主義를 實行함이 우리 民族이 살아나갈 첫 길이라고 생각함니다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