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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衆아! 모혀라
本文은 警寰先生이 일즉 鎭江에 靜養中에 우리 大局을 爲하야 著述한「痛忿과 切望」의 一節이라 아즉 未成稿라 하야 發表하기를 躕躇하난 것을 充實한 內容이 그 文章如何로 날을 무킬바 아님을 말슴하고 特許를 바더 揭載하난 것이라 編編마다 別題로 하나 것이나 其實은 連載되난 一編의 繼續論文이니 讀者난 모름지기 通讀하야써 그 一貫한 精神을 볼 것이오 句節에 끌리지 말지어다 (編者)
腥風血雨의 洗禮를 밧고 猛獸惡魔의 試鍊을 치루며 大韓民族의 獨立自由를 爲하야 犧牲的으로 奮鬪하는 우리의 運動은 참으로 全國的이며 時代的이며 世界的이다 어느 派系의 區區한 動力이나 또는 太平無事한 代議政治舞臺에서 某政團某俱樂部等의 縱橫起伏하는 戲鬪으로써 可能할 바이 아니다 民族的自由가 얼마나 尊重한 것이며 國家的建設이 얼마나 偉大한 것인가 이만한 事業을 實現코져 함에는 반드시 이것을 運轉할 만한 大結合이 아니면 안된 것은 모든 同志들의 만흔 覺察도 잇슬 것이다 마는 統一統一團結團結은 한갓 日頭禪에 不過하고 猜疑分裂이 갈사록 難境에 빠지난 것은 우리의 現狀이로다 獨立宣言이 잇는 前後로 內外地를 通하야 雨後의 竹筍가티 이러난 各團體數가 거의 百千으로 假算하겟스나 結局 하나도 무슨 發展을 볼 수 업슬 뿐 아니여 도로혀 온갓 險象이 大局의 障礙만 끼첫슬 따름이엇다 이는 다름아니라 우리의 事業熱이 갑작이 澎漲하야 짐을 따라 各分子들의 虛榮心이 또한 暴增됨으로 多少의 風能을 가진 者들은 千載一時의 好機라 하야 各各優越한 地位와 顯赫한 聲勢를 낙구고져 하는 夢想에서 가장 薰染되기 容易한 「地方的感情」을 揭示하며 「派系的排斥」을 挑發케 되엇고 蛛絲馬跡의 여러가지 黑幕과 衝動이 相互間에 憎惡와 反目을 助成케 된 裏而에서 져대로 門戶를 따로 열며 旗幟를 따로 세왓스나 綿力은 限定이 잇고 時勢는 顯利치 못함으로 羣心이 날로 渙散하며 一時興奮되엇든 모든 事業이 차차 灰心狀態에 도라가게 되엿다 그러나 그들은 『先入의 錯覺을 放棄하고 大衆結合에 專力한 것』을 躕躇함으로 마츰내 無我主義에서 大自我를 發見하지 못함은 姑舍하고 聯合的調停까지도 缺望이엇다 設或臨時로 携手한다 하여도 얼마 아니가서 破綻이 생긴 것은 明暸한 事實이다 참 獨立은 獨立이로다 이것이 그들의 主義上差異도 아니다 自由에 목마르고 生存에 熱狂된 우리 羣衆에게 무슨 傾向의 背馳가 그리 큰 것이 잇슬 것인가 다만 그들의 部位가 誤謁이오 病的일 뿐이다 그 中에도 純潔한 血性男兒는 不隱의 忠血을 흘니여 先烈을 본밧는 者-만핫고 또 압흐로도 만흘 것이 보인다
그러나 가장 痛嘆한 것은 이 얼마 되지 못하는 우리 運動의 참다운 일군조차 다 가치 一大計劃에 結合되어 有組織有系統한 大破壞를 實行하게 되지 못하고 支離破碎한 局面은 한갓 義士의 心膽을 冷却케 하야 다만 穀身成仁의 個性을 表顯하고 말게 함이다 이 얼마나 哀惜하며 憤然한 일인가
우리의 大結合은 이것이 宜乎 우리 運動이 始作되믄 그날에 實現될 것이다 그러나 누가 일즉이에 對한 具體辦法을 드러 大衆團結을 絶叫한 者-잇느냐 空漠한 民意法理의 是非에서 ■■蜀의 爭端을 意起한 者-잇슬 뿐,軍事의 行動을 口實로 하고 割劇의 雄形을 試演한 者-잇슬 뿐,妥協이니 諒解니 調停이니 하며 掀風動浪의 出沒한 者-잇슬 뿐,規律을 ■托하고 權力을 濫用하야 可惜한 同志를 傷害한 者-잇슬 뿐,正款의 國債를 橫領하야 政府顚覆의 陰謀를 敢行하고 殘徒의 分職으로 消融한 者-잇슬 뿐,外交萬能의 陋見으로 異族에 納媚함을 是事하는 者-잇슬 뿐,宣傳第一을 誤用하야 搆虛揑無한 文字로 內外의 視聽을 淆亂하게 한 者-잇슬 뿐이다 그 長短輕重은 뒤 問題로 하고라도 이것이 所謂 우리 羣衆의 指導者 또는 先進者라는 그들의 著大한 成績이라 함에는 寒心치 아니할 수 업다 우리에게는 實로 有産階級無産階級의 分揀도 업슬 것이오 따라서 資本主義니 社會主義니 하는 差別도 업다 함이 過言이 아니다 千萬의 理想이 모다 自由의 産物임으로 沒自由한 우리는 아모 理想도 업슬 것이다 구타여 極■으로 自鳴하는 者가 잇다 하면 그 中의 多數는 一時의 必要로 假面을 쓴 것이 아니면 아모 計劃方略이 업는 空想일 뿐이다 그럼으로 아츰에 社會革命을 絶叫하든 者도 저 日에는 資本主義者로 化함이 잇고 이곳서는 때가 이르럿다 어서 血戰에 이러나라 떠들든 者로 져곳■서
는 일이 아즉 머럿스니 生聚敎訓으로 徐徐히 準備하자 말한다 이것이 다만 思想의 不徹底나 學術의 不充分한 綠故뿐이 아니다 이것이 悲慘한 環境에서 散沙와 가티 彷徨하는 우리들의 自然狀態이다 이러한 潮流에서 實際에서 必要에서 環境에서 울고 늣기고 미칠 듯한 우리로서 오히려 自己運命을 開拓할 만한 大結合이 못된다 하면 個人은 惡劣分子뿐이며 全體民族은 永劫의 奴隷뿐이다 어느 것이 志士니 어느 것이 偉人이니 英雄이니 하는 그것들부터 埋葬하여라
駿馬가 千鈞을 지고 螞蟻가 一粒을 이드래도 各各全力을 다하지 아니할 수 업거늘 萬事草創의 우리 運動은 아즉도 少數■强者反抗運動의 程度에 不過함으로 비록 全體精神을 代表함에는 充分한 理由가 업지 아니할지나 全體의 事權을 代行함에는 缺陷點이 만흔 것이다 正義人道의 모든 功用도 반드시 勢力의 伸張을 기두르나니 此時를 當한 우리 同志들의 重大한 使命이 무엇이냐 少數로부터 多數에 不完全으로부터 完全에까지 奮鬪, 堪忍, 鼓勵, 引導가 모다 犧牲의 天職이다 아모리 各個人의 思想精神이 徹底하여도 一心一德에 服從體를 이룸이 업스면 遠大한 事業을 期必할 수 업슬 뿐 아니며 旣成한 局勢조차 維持할 수 업다 그럼으로 우리는 더욱 死力을 다하여 무엇보다도 이것으로써 急務를 사머야 할 것이다 陳腐한 思想과 虛僞의 欲望은 胸際로부터 一掃하여 버리고 光明牢確한 참 精誠으로 一定한 主義政綱에 唯一한 服從者가 되자 權利는 服從에서 생기는 것이다 眞正한 우리의 良心을 가져 一次自由意思를 決定하고 大衆에 加盟한 以上에는 空際에 徘徊하든 一切心神이 歸依의 處所를 確定케 될 뿐 아니라 信仰이 날로 도타워지고 團結이 더욱 鞏固함을 따라 우리의 事業 우리의 權利가 無上한 進步에 이를 것이다 나는 한번 다시 소리처 크게 부르짓노라
아!우리의 大衆아 밧비 모혀라 우리의 주금과 사름이 오즉 이에 달엿다
나는 일즉 여러 同志들과 만흔 意思를 交換하엿스나 그들 中에는 多數가 더퍼노코 『難問이라』하며 成是理由를 드러말하는 者는 思想, 感情, 首領等을 問題로 한다
나는 그들의 羣衆心理를 誤解함을 嘆息하는 外에 도로혀 그들의 心思를 疑惑하게 되엇다 지금은 實로 그것들이 問題가 아니오 그것을 問題로 삼는 것이 問題일 뿐이다
아!우리의 大衆아 밧비 모혀라 우리의 주금과 사름이 오직 이에 달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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