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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를 위하여
『밝은 해가 뜨는 곳에
어둔 살이 못하여라
붉은 피가 뛰는 남어
종에의 멍에 못메여라!』
○ ○ ○
산 놉고 물 곱은 한 반섬이
玄海灘 독한 물에들 빠질 때,
아! 도라가신 의로온 혼이어!
먜도 옥도 가리지 안코,
오즉 그만 건지고 져……
살을 헷치고 피 뿌리며,
오즉 그만 건지고져……
『東海물과 白頭山이 말으고 달트록,
祖上의 기친 터젼 길이 保全하리라!』
○ ○ ○
아침 빗 밝고 곱은 한 반섬이
세섬일희 때 발에 헷찍힐 때
아, 도라가신 거륵한 혼이어
총도 칼도 두려 안코,
오즉 그만 救하고져……
살을 헷치고 피 뿌리며,
오즉 그만 救하고져……
『이 몸이 죽고 죽어 魄이야 잇건 업건,
나라를 위한 마음 가실 길 잇으랴!』
○ ○ ○
二千萬의 生存 위해,
半萬年의 榮譽 위해,
아, 도라가신 偉壯한 혼이어!
뼈에 삭이 노이다
당신의 붉은 뜻을
피에 심노이다‥
당신의 自由精神!
『살어 남의 죵 됨보다;
차랄히 죽어 自由혼을-』
○ ○ ○
『붉은 해가 뜨는 곳에
어둔 살이 못하여라;
붉은 피가 뛰는 남어
죵의 멍에 못매여라!』
二月五日 湘江 언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