獄中秘話(一)
是는 三月 以來로 近五個月間을 西大門監獄中에서 送한 復陽子가 暴虐한 日人의 手下에 投獄된 여러 愛國勇士에게서 親히 傳聞한 談話의 一部라 此로써 足히 獨立示威運動 當時의 實況을 述한 史料를 作할지며 또한 其中에는 壯烈하고 興味 잇는 許多의 揷話를 發見하리로다.
一. 老人의 눈물
三月五日일이라 八十歲의 一老人이 大漢門 아프로 始하야 男女學生에게 지지 안코 萬歲를 連呼하면서 鐘路便 우로 올나간다 이 老人은 楊平郡 두무개(二水里)에 샤는 이라 男女靑年을 잡기에 奔走헌 日本天皇의 巡査도 이 老人은 분채 만채 하니 老人은 蹣跚 한거름과 虛戲의 萬歲소래로 차춤차춤 進行하여 鐘路警察署 門前꺼지 니르매 비로소 잡는지라 이욱고 老人의 審問次가 되매 警官은 네가 老妄으로 그러니 밧비 도라가라 하고 放釋코져 한다.
老人은 「져 可憐한 靑年幼兒의 毒刑밧는 것을 보매 내가 참아 도라가지 못하겟노라져 男女學生을 다 노하주면 나도 還家하려니와 不然이면 여긔서 죽더라도 恨이 업겟다 하며」 눈물이 비오듯 하더라 日警은 終始 老人을 說服치 못함을 끠닷고 西大門監獄으로 보내다
二. 四少年
獄中에 네 少年이 잇스니 博洞附屬普通學校學生이오 모도 十一二歲 가령이러라 四月十日에 學校琉璃窓을 破碎하고 잡혓더라 이 少年들은 日本警官 아폐서 조금도 遜色이 업시 말대답과 態疲가 極히 强硬明哲하다 그들은 警官의 審問에 答하여 曰 「大韓의 아희에게 奴隸心을 養成하는 奴隸學校니 엇지 可憎치 안으리오 이가 窓을 破한 緣故이다」
이 明撩痛快한 對答의 報酬로 四少年은 酷毒한 拷刑을 受하다
日人의 惡刑에는 조곰도 屈치 아니한데 少年도 及其獄中에 入하매 夜半마다 父母를 生覺하고 啜泣하는도다 엇지 同囚된 長老들의 肝腸이 끈허지지 아느리오 아아 父母를 思하야 우는 눈물-이는 또한 나라를 思하야 우는 눈물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