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務感言
滬上旅야의 경경 孤燈에 寶匣의 閃光을 時看하며 北斗를 指하야 有時乎 西南으로 오는 金聲에 耳을 傾하며 風雲의 變機를 待하고 朝래에 漢城有事의 報를 接하다 秋風대漠에 杖검의 健兒야 躍湧하는 奮血에 얼마나 剌격을 주엇나뇨 空拳으로 痛呌하는 本國兄弟의 心胸이야 뉘라서 알리 血과 淚가 잇는 者는 주躇치 말라 간 칼은 무엇하며 닥근 銃은 무엇하랴
無恥의 庸兒야 漢城의 再次事變에 汝의 心리에 무삼 躍動이 有한가 萬歲 부르기 무서워 海外에 나온 死屍여 汝의 肝腸에도 무삼 痛苦가 有한가 이것이 過言이 안인가 走馬에 加鞭함이 一理가 有한도다
臨時政府는 新紀元을 劃할 만한 官制施行 以후로 至今꺼지 日餘를 政府政(改)造며 헌法政(改)正에 만은 努力을 費하엿나니 代價의 成効를 有한가 憲법 改正은 勿論 잇을 배나 此가 우리의 먼져 할 일인지 急한 일 먼져 하고 아즉 不文律도 可하 밝지 政府改造에 至하야는 그 眞相은 統一問題에 有하다 하나 그 動機가 何에 在한지 無條件의 不得已에 出함인지 萬一 不得이라는 條件下에 對內로 볼는지 對外로 볼는지 萬一 對外로 보아 其中 엇더한 模糊한 덤이 有하면 다 고만둘 것이야 一日밤 李軍務次長 李春숙君을 往訪한 記者는 時局에 對하야 問한 배 有하니 今番에 政府改造는 不得이에 出함이라 하며 欲言不言의 模糊한 語調로 要求하는 者가 有하다 한다. 記者는 反문하야 現今은 다 事업 本位로만 보니 그럿치 안으면 責任을 負하겟느뇨 하며 彈効할 者는 彈刻하고 破壞할 時는 建謂의 餘디을 見할 수 업다 함에 李次長은 最後에 一종 凄凉한 語調로 우리는 先輩의게 物件을 典當하고 참 밋기 어러워한다 嗟흡다 우리는 다 赤血의 洗禮를 밧고 事업의 地點으로 進行할 것이며 大事를 做하랴는 우리는 成功보다도 失敗도 조곰 生覺할지니 한편으로 再立의 生聚十年의 大計도 不可不留心
哀我鮮于甲이여 오히려 汝의 罪要을 不改하엿나뇨 來滬하엿다는 報를 接할 時에 眞인가 僞인가 未知하엿다. 三月一日붓터는 그 前夜에 沈痛의 煩閃을 起하여 放聲大哭하야 悔개의 決心을 가지엿슬 줄 아럿다. 日人 爲하야 犧牲하겟다는 主義를 祖國 爲하야 復하며 聖潔한 獨立黨員의 一人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