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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獄中秘話(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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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19년 9월 13일 (제8호)

獄中秘話(五)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기획 기사
  • 면수 3면
  • 단수 5단
  • 필자 復陽子

獄中秘話(五)

諸勇士의 獄中에서 親述한 追懷談, 歷史談

巡査의 斷指

三月一日이라 熱狂한 羣衆은 大漢門을 넘처 德壽宮內로 민물갓치 밀어드럿다 大漢門을 직히는 一巡査가 잇스니 高陽郡 東幕里에 居하는 鄭浩錫氏라 氏는 此日 市民의 熱誠에 깁피 感動된 바 잇서 가만히 집으로 도라가 軍刀를 빼여 斷指를 決行코져 할 즈음에 母親에게 發見 中止되엿다가 再次 입으로 無名指를 咬斷하고 淋漓한 鮮血로 洋木二幅에 寫하니 一은 太極旗요 一은 獨立萬歲의 四字러라 이윽고 長竿에 高懸하고 洞里小學校에 入하니 八十餘名 學生과 職員이 呼應하야 示威運動을 開始코 西小門에 至하야 被捉되다 訊問時에 警官이 私宅에 出張하야 斷絶한 손고락을 强要하엿스나 其夫人은 終丫不給하더라

小學生의 奇言

三月七日 鐘路警察署에서는 最히 難處한 事件을 當하엿다 말하기도 異常커니와 이는 一小學生 따문이라 依例히 하는 대로 訊問時에 亂打하엿더니 該小年은 歐打를 當하면서는 萬歲를 連呼하고 停止한즉 萬歲도 먼는지라 倭警이 애쓰다 못하여 其理由를 問하니 對答에 曰 「甁에 물을 滿케 하고 動遙하면 물이 넘을지라 나의 몸에는 萬歲가 가득하니 少許만 흔드러도 萬歲 소리가 소샤오른다 其소리들 止케 하랴거던 나를 安靜케 하라」 左右의 잇던 日本帝國天皇陛下의 巡査들이 大笑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