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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宣傳]改造(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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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19년 9월 13일 (제8호)

[宣傳]改造(五)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만평/단평
  • 면수 3면
  • 단수 2단
  • 필자 長白山人

[宣傳]改造(五)

밋블(三)

忿한 일이 만흔 中에 무엇이 가장 忿합니가. 밋던 者의 二心을 發見한 때처럼 더 忿한 일이 잇스리잇가 「韓國의 獨立을 保障한다」 하고 열 번 스무 번 信誓하던 日本이 保護條約을 强請할 때에 韓人의 忿함이 엇더하엿스며 實力이 充實하기를 기다려 完全한 獨立을 承認한다고 盟誓한 日本이 倂合을 請할 때에 韓民의 忿함이 엇더하엿스랴. 背信의 日人이 退位를 强迫할 時에 光武皇帝끠셔 案을 치고 慟哭하심이 實로 此를 爲함이외다. 韓國을 爲하야 戰爭하노라 稱하고 韓國을 爲하야 一生을 바치노라 稱하던 伊藤博文이 一旦 韓國의 實權을 掌握한 後에는 韓人의 利益과 幸福과 權利를 奪하야 日人에게 與하기에만 汲汲한 것을 볼 때에 彼의 背信에 對한 韓人의 忿함이 엇더하엿스랴. 哈爾濱頭외 放砲는 實로 韓人의 이 忿心을 代表한 것이외다. 盟約을 말지언졍 鐵石 갓던 盟約을 한 後에 此를 食하고 違하는 者에게 對한 憤怒를 白刃一閃으로 그의 生命을 斷하는 外에 무엇으로 快暢하리오. 몸이 國民인 되어 그 國土의 雨露를 受하고 그 國家에 對하야 忠誠을 誓한 者가 異國異族의 民이라 自稱하고 母國에게 反逆的 行爲를 하는 者처름 背信中에 더 큰 背信이 어대 잇스랴. 하물며 그 國家의 國民이 된 外에 그 君主의 臣下가 되어 主라 稱하고 臣이라 稱하던 者가 그 君을 欺하고 賣하엿다 하면 此는 國家에 對하야 反逆을 行한 外에 君主에게 對하야도 反逆을 行한 이외다. 此等 反逆者에게 對한 國民이 忿함이야 무엇에 비기리잇가. 李完用 宋秉畯 尹德榮. 죽은 趙重應은 말을 맙시다. 나는 彼等이 國家를 亡케 함으로 忿하기보다 彼等이 國民에게 反逆하고 先祖에게 反逆하고 君主에게 反逆한 그 不信함을 忿해 하고 不信漢을 出한 우리 民族을 슯허합니다. 그보다도 이러한 禽獸와 갓고 妖鬼와 갓흔 醜類를 十年 동안이나 神聖한 檀君의 疆土 우에 接足케 하고 神聖할 檀君의 血孫으로 더불어 家를 鄰케 하고 肩을 並케 하엿슴을 忿히 녀깁니다. 趙重應 갓흔 醜類를 臥席終身케 한 우리는 二心의 忿 背信의 忿을 모르는 者라 합니다. 宋秉畯으로 狂吠를 繼續케 하고 閔元植 갓흔 삽살강아지로 天日을 보게 하는 二千萬民族의 義氣를 의심합니다. 南大門前 一聲雷가 日本의 背信에 對한 天罰의 一片이어니와 邪鬼妖怪가 橫行闊步하는 今日 韓土에는 雷霆霹靂과 霜刃熱血의 大振盪大洗禮를 加하야써 義의 所在와 信의 所在를 알려야 하겟소. 純潔한 忠義士의 一掬熱血로 더러힌 江山을 一滌해야 하겟소. 國을 背한 國民 君을 背한 賊臣. 全民族의 獨立運動을 妨害하는 走狗. 同志를 背하는 愛國者. 모다 씨셔 바려야겟소. 불살라 바려야 하겟소 淨潔하여진 江山에 自由의 天福이 降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