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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混血兒李晉의 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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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22년 5월 20일 (제126호)

混血兒李晉의 死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일반 기사
  • 면수 4면
  • 단수 4단

混血兒李晉의 死

祖靈의 震怒인가

前皇子李垠이 仇女方子와 其子晉兒(昨年生)를 率하고 歸國한 事는 本報에 임의 揭載하엿거니와 그는 歸國한 後에 前父皇의 居하시다가 飮毒被시한 德壽宮에 入하야 仇女로 더부러 儼然히 雲雨를 夢하며 한 敢히 宗廟에 祭하고 所謂嘉禮披露의 儀式을 擧한後 다시 敵京으로 去하려 하더니 晉兒가 偶然히 病에 걸녀 지난 十一日下午三時頃에 맛춤내 죽엇다하니

父皇母后가 다 敵에게 害를 當하야 徹天의 恨을 地下에 含하고 오히려 瞑目지 못하겟거늘 不孝不忠의뎌 李垠은 그 讐를 復코져야니 하고 도로혀 廉恥와 忌憚이 업시 洋洋自得하야 敵으로 더부러 天을 共히 하며 席을 同히 하니고 父母의 魂靈이 만일 잇다하면 엇지 그 一行으로 하여곰 無事히 왓다가 無事히 가게 하리오 垠이 만일 一分의 知覺이 잇스면 이번 晉兒의 死가 祖靈의 責하심과 天帝의 罰하심에서 致한줄 알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