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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日人의 二十一條勒約과 中國國恥紀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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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21년 5월 14일 (제106호)

日人의 二十一條勒約과 中國國恥紀念
  • 소장처 연세대학교
  • 기사유형 일반 기사
  • 면수 4면
  • 단수 5단

日人의 二十一條勒約과 中國國恥紀念

商賈는 거의 撤店休業하고 學生 等은 作隊示威를 하다

五月九日은 中國이 日本의 强迫에 못익여 二十一個條의 勒約을 締結한 날인 故로 此를 國恥로 認하는 中國人은 어느 곳에서던지 此日을 紀念하기로 하는대 上海中國人들도 數日前브터 是日을 紀念할 準備를하여왓다.

當日에 일으러 上海中國人商工各界에서는 預定한대로 店을 閉하고 業을 休하야 是日을 紀念하엿스며 各路各男女學校에서는 各該校內에서 國恥紀念式을 擧行하고 校長敎師及其他 人士가 國恥에 對한 恨事를 痛訓하엿는대 엇던 學校에서는 國恥禁食을 斷行한 事가 有하엿다.

連日 나린 비에 道路는 險泥하고 비는 그냥 끗치지 아님을 不拘하고 男女學生의 示威隊는 조곰도 躕㥘지 안이하고 隊를 整히 하야 勿忘國恥라 書한 旗을 압세우고 抵制日貨抵抗二十一個條라 書한 手旗를 揮하며 中國人租界로 遊行하엿다.

中國人의 屋上에는 五色旗를 半揭하여 國恥의 悼意를 表하고 電柱及壁上에는 「隱痛」 國恥紀念休業, 閉門黙思 等의 文字를 貼付하엿고 街上에서는 「今日何日, 爾忘之乎, 彈可飮血可流, 此志不移」라 書한 印刷物을 配布하엿다.

上海와 外他各處의 各新聞에는 是日의 痛事를 滿載하야 國民의 覺醒을 鼓吹하고 當日의 光景을 詳報하엿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