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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時事短評]軍籍에 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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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20년 2월 17일 (제47호)

[時事短評]軍籍에 入하라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만평/단평
  • 면수 4면
  • 단수 4단
  • 필자

[時事短評]軍籍에 入하라

그대는 이미 軍籍에 들엇나뇨, 아니하엿거던 오늘에 하라. 豆滿江邊에는 이미 風雲이 起하엿도다. 大韓人아 速히 닐어나져 二千의 勇士의 뒤를 따르라.

村마다 面마다 義勇隊를 組織하야써 宣戰의 日, 大動員令의 日을 기다리라, 그날이 目前에 迫하엿나니라

大韓人으로, 男子나 女子나, 獨立軍이 아니되는 者는 罪人이니라, 國家의 罪人이오, 先祖의 罪人이오 子孫의 罪人이오, 世界의 罪人이니라.

너의 先祖의 墳墓가 敵의 말발굽에 밟힘을 내가 본다, 너의 兄弟와 姊妹가 敵의 暴虐下에 우는 소리를 네가 듯는다. 敵이 네의 千萬代後孫을 奴隸의 鐵鎖로 結縛하려 함을 보다. 다시 長提할 必要가 잇스랴, 이만하면 너희가 切齒扼腕하고 憤然히 起하야 피와 목슴으로써 敵과 死生을 決하리라는 決心이 나리라. 하믈며 惡毒과 野心의 化身인 日本을 깨트림이 世界의 自由와 平和를 爲하는 偉業임이랴.

닐어날지어다 大韓의 男子야 女子야, 닐어나 獨立軍人이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