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務部布告(第一號)
忠勇한 大韓의 男女여 血戰의 時, 光復의 秋가 來하엿도다 너도 나아가고 나도 나아갈지리 正義를 爲하야 自由를 爲하야 民族을 爲하야 鐵과 血로써 祖國을 살닐 때가 이때가 안인가
魂잇고 피잇는 大韓의 男女여 先祖를 爲하야 後孫을 爲하야, 無道한 倭敵에게 虐殺을 當하는 너의 父母兄弟姊妹를 爲하야 最後의 犧牲을 供할 때가 이때가 안인가
神聖한 民族인 大韓의 男女여 四千餘年의 祖國을 一朝에 島夷의 野心에 充한 以來로 過去 十年間 가장 苛酷한 壓迫을 受하여도 가장 恥辱된 苦痛을 當하여도 오직 血淚를 먹음고 苟且히 賤命을 偸生함은 彼此 今日을 待함이 아닌가
半萬年 歷史의 權威를 仗하야, 二千萬 民族의 義勇을 合하야, 二十世紀 今日의 時代的 要求에 應하야 人道를 부르며 나아갈 때에 무엇이 두려우며 무엇을 근심할가 네 압헤 獨立이오 내 압헤 自由뿐이로다
그런데 우리의 忠勇과 우리의 피와 우리의 神聖과 우리의 權威로서 나아가 戰하랴면 , 戰하야 勝하랴면 武器를 말하니보다 資金을 論하니보다 第一의 急務는 戰鬪의 基礎인 軍人의 養成과 軍隊의 編成이라
이것이 果然 우리의 正當한 要求요 必然한 事實이요 完全한 自覺이라 하면 躕躇말고 顧慮 말고 하로밧비 너도 나와 大韓民國의 軍人이 되며 나도 나가 大韓民國의 軍人이 되여 二千萬男女는 一人까지 組織的으로 統一的으光復軍되기를 誓心斷行할지어다
大民國二年 一月 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