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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李國務總理를 歡迎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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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19년 9월 23일 (제12호)

李國務總理를 歡迎함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임시정부 기사
  • 면수 1면
  • 단수 1단

李國務總理를 歡迎함

改造된 新內閣의 國務總理 李東暉(輝)先生이 水陸萬里에 安穩히 來着하심을 다시 祝賀하노라

四月十一日 大韓民國臨時政府가 成立됨으로붓허 國務總理 李承晩博士는 美京에, 內務總長安昌浩氏는 桑港에 外務總長 全奎植氏는 巴黎에 在하고 當時 軍務總長이던 李東暉(輝)氏와 交通總長 文昌範 及 財務總長 崔在亨 兩氏는 西伯利亞에 在하야 臨時政府所의 在地인 上海에는 겨오 法務總長 李始滎氏가 在할 뿐이라가 安內務總長이 上海에 到着하기 數日前에 李法務總長은 上海를 去하고 安內務總長은 如前히 單身으로 國務總理代理의 職을 帶하고 各部次長으로 더불어 萬機를 總攬하더니 安氏는 國民統一의 第一策으로 第三議會에 內閣改造案을 提出하야 快히 從來의 內閣을 犧牲하고 四月十六日 漢城國民大會發布의 政府대로 改造함에 成功하야 李承晩博士는 이미 臨時大統의 職에 就하엿고 國務總理 李東暉(輝)氏도 또한 西伯利亞로붓허 來하야 日內에 國務總理의 職에 就할지요 또 李國務總理를 隨하야 由法務文交通兩總長도 不日에 就任하리라 하며 其他 李內務 朴外務 盧軍務 等 諸總長도 從速히 就任할 確實한 希望이 잇다 하니 그리되면 我國民의 指導者는 數週前 安昌浩氏의 談과 갓치 不遠에 一堂에 聚하게 될지요 따라서 內外各地의 全國民의 民心도 一齊히 我臨時政府로 集中되고 統一되어 擧國一致完全統一의 名과 實이 相副할지라. 大統一의 第一步로 보아 李總理를 歡迎함이 其一이오,

從此로 臨時政府는 內와 外에 對하야 不眠不休로 心誠과 精力을 傾盡하는 大活動을 開始하여야 할 危機를 當하야 事實上으로 大統領을 代理하야 全國家를 代表하고 統率할 國務總理가 前途의 艱難을 不決辭하고 敢然히 然히 身을 挺하야 難局의 大任을 擔하려 하니 이 李總理를 歡迎하는 理由의 二요,

最終에 以上의 두 가지 理由보다 더 重要한 一理由는 李總理의 政治的手腕도 안이요 喧傳하는 名譽도 안이요 오직 그의 人格이라 我國民은 永遠히 다시 舊韓國에 잇던 바와 갓흔 腐敗한 官僚의 政府름 戴치 아니할지니 彼等 腐敗한 貴族들은 專制君主의 袞龍布中에 隱하야 亡國의 惡政을 施함으로써 다만 國家만 亡케 할 뿐 아니요 日本에게 韓族의 獨立自治의 能力이 無하다는 讒誣의 口實을 주게 되엿도다.

그러하거늘 建國初의 國務總理 李東暉(輝)氏는 元來 平民의 出로 獨立奮鬪한 者의 典型일 뿐더러 그의 淸敎徒的 淸純高潔한 人格, 그의 熱火 갓흔 愛國心, 그의 富貴도 淫치 못하고 威武도 屈치 못할 松竹 갓흔 節槪, 그의 愛人下士하는 天來의 謙遜의 德, 그의 時와 處를 不關하고 恒常 祖國과 同胞를 爲하야 息함 업시 活動하는 忠誠 그외 農夫와 갓치 素樸하되 王侯와 갓치 軒昻한 氣宇 한번 志를 決하매 水火를 不關하고 한번 義라 斷하매 生命을 鴻毛갓치 녁이는 勇氣는 足히 새로 國民生活에 入하려 하는 大韓民族의 指導者되기에 맛당할지라.

此를 讚辭로 알지 말지어다, 氏를 오래 接한 者면 누구나 此를 解得할지니 그는 家도 업고 妻子도 모르고 二十年來의 生涯가 오직 하나님과 ■國을 爲한 것 뿐이라. 그의 半白의 鬚髥과 漸漸 늘거가는 얼굴의 주름이 何로 中함이뇨, 名譽를 爲함이뇨, 財産을 爲함이뇨, 家庭의 樂을 爲함이뇨. ■西로 漂流하며 天涯萬里에 외로운 客을 作하야 思함도 國, 行함도 國, 歌함도 國, 哭함도 國이라. 二千萬 아우리 眞正한 國士의 아폐 허리를 굽힐지어다.

그로 더부러, 그의 命令을 縱하야 苦커나 樂커나 生커나 死커나 光復의 大事業을 成할지어다.

京城郊外 某村으로 通하는 길가에 怨讎의 칼에 마자 悲狀히 殉死한 우리 女學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