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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報]龔總理의 辭職
- [外報]中國提議에 不應
- [外報]波蘭共和國의 現象
安總理의 代理 大統領辭退
李承晩博士를 臨時大統領으로 選擧한 議政院은 安昌浩氏를 大統領代理로 選定하니 此는 憲法 第十六條 大統領이 有故할 時는 國務總理가 此를 代理하고 國務總理가 有故할 時는 臨時議政院에서 代理를 選定함이라는 條를 依함이라.
華盛頓에 在하야 外交의 衝에 當한 李大統領을 有故라고 解釋함이 當할가, 또 此를 有故라 하더라도 某處에 在하야 아직 赴任치 아니한 李國務總理를 有故라고 解釋함이 當할가 하는 것이 先決問題라. 此에 對하야는 異論이 不無할지나 그러나 此憲治(法)을 通過한 議政院 自身이 憲法을 通過한 翌日의 한 憲法에 解釋이니 今日에 在하야는 此以上의 有力한 解釋을 得할 수 업스리라.
만일 此解釋이 正當하다 하야 臨時大統領代理의 必要가 有하다 하먼 安昌浩氏를 選定한 議政院의 行動은 極히 正當한 일이라. 此에 三種의 理由가 有하니 卽 비록 憲法에 大統領代理의 資格을 國務員에만 限하지 아니하엿다 하더라도 可及케는 國務員임이 便할지니 此가 理由의 一이오, 安昌浩氏는 從來로 國務總理代理의 職에 在하야 事實上 元首의 職을 行하엿스니 此가 理由의 二요, 最後에 人物로 보더라도 氏를 除하고 다시 適任者를 求키 難할지니 議政院이 二票를 除한 外에 거의 全院 一致로 氏에게 投票함은 實로 眞正한 愛國의 誠意에서 出하고 毫末도 他意가 無하며 一航의 輿論이 또한 議政院의 意向에 贊同하는지라 氏의 辭意를 聽한 議政院이 憤怒의 情을 發함도 無理가 아니며 或 氏로써 責任을 回避하는 者라 하며 勇氣가 乏한 者라 함도 잇슬 만한 批評이로다
그러나 首를 回하야 安昌浩氏의 心事를 推測하건대 또한 難處치 아니함이 아니라. 余는 氏의 過去의 心思와 行動의 善惡을 判斷할 知識이 無하거니와 一部 有力한 人士間에 氏를 地方熱이 有한 者, 野心이 有한 者 自己의 意思에만 固執하야 人의 意見을 包容하는 雅量이 乏한 者라는 批評을 受하며 그 中에도 地方熱과 野心은 맛치 氏의 顯著한 特色인 듯시 鼓吹하도다. 氏가 처음 上海에 來하매 一部 上海의 人士도 亦是 此種의 思想을 抱하엿슴은 事實이니 爾來三閱月間에 上海人士中에는 氏에게 對한 此種 誤解가 氷解되엿거니와 아직 言論機關의 不備와 通信의 不便으로 하야 上海와 其他 各地人士間에는 意思의 流通이 完全치 못함으로 各地人士의 氏에게 對한 諒解가 반다시 上海人士의 그것과 同一타 하기 어려운지라. 만일 安昌浩氏가 政府改造를 主唱하야 李博士를 大統領으로 椎薦한 後에 自己가 몸소 大統代理가 되면 世上의 誤解도 不無할지니 모쳐름 國民의 統一을 爲하야 莫大한 犧牲과 努力으로써 成한 事業이 一部 國民의 上述한 反憾(感)으로 하야 水泡에 歸할가 畏懼함이 아마 氏의 心思일지라. 議政院의 氏의 辭職을 怒함도 國을 爲함이오. 氏의 辭職을 固執함도 또한 國을 爲함이라. 吾輩는 議政院과 氏와 밋 全國民이 오직 國만 爲하야 一致協力하야써 生과 死와 自由와 奴隸가 分歧되는 이 아슬아슬한 國民的 危機를 濟하도록 努力하기를 빌 뿐이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