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광복군을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광복절 당일(15일, 10시~17시) 임시정부기념관 복합문화공간과 의정원홀(지하 1층)에서 열리게 되는 체험프로그램 <우리는 한국광복군>은 한국광복군과 미국 전략사무국 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의 합동 훈련인‘독수리작전’ 일과표에 따라 한국광복군의 훈련 과정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국광복군의 총을 만들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라!’, 암호문 활동지와 돋보기를 활용하여 숨은 암호를 찾을 수 있는 ‘암호를 찾아라!’를 비롯해 광복 군가를 들으며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국광복군 동작을 익혀라!’, 그리고 한국광복군 복장을 한 교관이 특별 임무를 제시하는 ‘교관을 이겨라!’ 등 9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체험프로그램 6개 이상 참여를 완료하면 특별한 기념품(OSS 훈련 당시 암벽 훈련에 사용한 로프를 활용하여 만들고 진관사 태극기가 들어간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임시정부기념관은 15일(금)부터 31일(일)까지 광복을 우리말로 풀어쓴 <빛을 되찾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기간 중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사물놀이(난타)를 비롯해 광복과 독립유공자의 헌신을되새기는 ‘그림 그리기’와 ‘엽서 쓰기’, 임시의정원을 계승한 국회를 높이 2미터의 포토존 만들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행사 기간(8월 15일~8월 31일) 동안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국민이 광복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한국광복군을 비롯한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다시 한번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1. 체험프로그램 <우리는 한국광복군> 운영자료 

2. 체험프로그램 <우리는 한국광복군> 포스터 

3. 문화행사 <빛을 되찾다> 운영자료 

4. 문화행사 <빛을 되찾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