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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獄中秘話(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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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상해 국한문판

1919년 9월 16일 (제9호)

獄中秘話(三)
  • 소장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기사유형 기획 기사
  • 면수 2면
  • 단수 6단
  • 필자 復陽子

獄中秘話(三)

自由鐘

三月三日 夜半十二時에 突然 鐘路普信閣大鐘이 天地를 振動케 울넛다 內外國人을 勿論하고 此는 自由鐘이 自鳴함이라 하야 所聞이 狼藉하다 이 鐘을 울닌 사람은 忠淸道 忠州 可興里 鄭泰榮氏라 氏는 세브란쓰病院에서 勤務中이러라 三日夜 몰내 鐘樓에 潛入하여 鐘面에 自由鐘이라 大書하고 渾身의 힘을 加하야 大木推로 擊鳴하니 咫尺에 있던 巡査는 狼狽周章하야 木柵을 넘어 鐘樓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밧게셔 急히 나오라 號令만지른다 鄭氏는 沈着答曰

「조곰 기다리라 몃 번만 더 치겠다 大韓獨立에 自由鐘이 업서 되겟느냐」 하고 連續하야 치니 夜半의 長安이 振動터라

正大의 言

張宗健氏는 本是 平壤人이라 京城셔 獨立新報 第九號까지 發刊하야 秘密奮鬪타가 孔德里에서 被捉되다 氏는 前者에 鐘路警察署刑事 申털熙에게 脅迫狀을 보내인 일이 잇다 該文面에는 申에게 獨立軍에 內應커나 鄕里에 歸臥를 勸히고 不聽則後日絞首臺上에 爾首가 落할지오 爾親族에게까지 害 밋츠리라 하엿더라 敵은 此를 口實삼아 惡刑을 加하야 爾가 殺意를 含함이 아니냐 拷問한다 氏는 答曰

[今回 吾人의 運動은 決코 排他的이 아니오 正義人道에 依한 光明的 行動이라 敵이라도 害하지 안커늘 엇지 同胞인 申을 죽이려 하엿스리오]

暴惡한 敵도 此言에는 稍히 嘆服한 樣이 有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