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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장쑤성 지역 임시정부 자료·활동·사적지를 살펴보다
2026년 국제학술회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장쑤성’ 개최

특집

장쑤성 지역 임시정부 자료·활동·사적지를 살펴보다
2026년 국제학술회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장쑤성’ 개최

— 글. 김선아(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


학술회의 참가자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지난 6월 9일 화요일 난징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장쑤성’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중국 각 성省별 임시정부 관련 첫 번째 학술회의로, 장쑤성 지역 임시정부 관련 자료·활동·사적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학술회의는 모두 4개 주제발표와 함께 지정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쉬단徐丹 천주사범학원 역사학과 부교수는 ‘장쑤성 지역 임시정부 관련 자료 소개’라는 주제로 장쑤성 지역 임시정부 관련 자료 소장 상황을 당안문헌류와 지방 신문·잡지류로 분류하여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자료 조사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으로 장위안칭張元卿 난징고도학회 연구원은 김구의 난징에서의 활동을 전기(1933.12.~1935.11.)와 후기(1935.11.~1937.11.)로 나누어 그 궤적을 분석했습니다. 세 번째로 왕하오王浩 난징고도학회 연구원은 난징시 당안관 자료 등을 통해 한국광복군 제2지대의 난징 활동지역을 고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지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관은 한국광복군 복원 선언의 내용과 실제 전개 과정을 중국과 일본의 복원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복원 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습니다.
종합토론은 추이용崔勇 장쑤대학 국제교류협력처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습니다. 신문·잡지 등 임시정부 관련 자료 접근 범위 등에 대한 질의응답, 그리고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 고증 작업 진행시 임시정부 활동과 각 정당 간의 관계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볼 것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학술회의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임시정부 관련 자료, 김구 선생님의 피난처인 지정학원, 해방 직후 한국광복군 주난징특파단 사무소 등에 대한 고증이 이루어지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념관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장쑤성 지역 임시정부 관련 자료 조사와 임시정부사에 대한 연구를 한중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종합토론